
【서울=뉴시스】제9회 보니오국제연축제(The 8th Borneo International Kite Festival Bintulu, Sarawak, Malaysia-2013)가 5일-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빈투루 구 공항 활주로에서 열렸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독일, 이태리, 네덜란드,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25개국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축제에서 사라왁도지사(주지사 다툭 아마 아방 조아리)가 개회선포를 하며 화려한 개막행사를 가졌다.
한국연협회(회장 리기태 전통연 장인, 종로구비전위원회 문화관광위 부위원장)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초청으로 단장 리기태 회장과 강연중(한국연협회 부회장), 김태구(아세아시멘트 차장), 문창수(SAC) 등 4인의 국제연날리기한국국가대표단을 파견했다.
한국연날리기대표선수단은 동물의 가족 재회를 그린"어멍 도르멍 옵서(제주도 말, 엄마 빨리오십시오)"를 주제로 화려하게 만든 대형 긴꼬리원숭이연을 띄워 하늘을 멋지게 연출했다. 나무정상에 사는 긴꼬리원숭이의 가족이 표범의 습격을 받아 아빠원숭이는 희생되어 엄마원숭이는 아기 긴꼬리원숭이들을 찾아 헤매다 종국엔 나무가지 정상에서 만나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는 줄거리.
긴꼬리원숭이의 대형 창작연과 대형태극기연들이 주변에서 날며 에필로그에는 50미터 꼬리 3단, 날아오르는 스포츠카이트에 싸이의 음악 '오빠는 강남스타일'이 흥을 돋구고 빈투루 하늘에서 카이트발레(Kite Ballet)로 마무리했다. 이밖에 한국의 민속연인 대형 방패연, 태형태극기연, 창작연인 대형 청개구리연, 화려한 열대어 물고기연의 시연과 연만들기를 했다.
국내유일 전통연 원형기법의 보유자인 민속연 장인 한국연협회 리기태 회장은 영국왕립식물원(Royal Botanic Gardens, Kew)에 소장된 124년된 조선시대 서울연을 2011년에 자문, 원형복원에 성공, 이후 영국왕립식물원으로 부터 서울연 반환운동을 추진중이고, KBS-TV 한국의 유산 방패연 주인공으로 출연하였으며 문화원형 소재 발굴 및 전통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3.09.08.(사진=NNH 최상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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