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R 대상]올해의 증권사 'IB 부문'-한국투자증권

기사등록 2018/12/18 15:48:37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뉴시스 증권 IR 대상에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초대형 IB부문 올해의 증권사(한국거래소 이사장상)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의 박원옥 전무에게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1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뉴시스 증권 IR 대상에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초대형 IB부문 올해의 증권사(한국거래소 이사장상)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의 박원옥 전무에게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18일 뉴시스 주최로 열린 '2018 대한민국을 빛낸 증권·IR 대상' 시상식에서 초대형 투자은행(IB) 부문 올해의 증권사로 선정됐다.

'2018 대한민국을 빛낸 증권·IR 대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뉴시스 '2018 대한민국을 빛낸 증권·IR 대상' 올해의 IB 부문 증권사에는 국내 초대형 IB 사업 역량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업체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IB 증권사 중 처음으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고 발행어음을 출시했으며 지난 9월말 기준으로 3조4500억원 규모의 발행 어음을 판매했다.

고객에게는 낮은 금리로 신규 자산 증식 수단을 제공하고 혁신기업과 중견기업에게는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며 발행 어음 시장에서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위탁수수료 의존 영업에서 벗어나 글로벌 IB와 같이 다각화된 수익구조를 통해 기존 수익 구조를 IB-AM(투자은행-자산관리)라는 장기 성장 모델로 개편했다는 점도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투자증권은 12.3%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하며 초대형 투자은행 증권사 중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권사 순이익 1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해외시장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지난 10월에는 아시아 금융시장 거점 육성의 일환으로 홍콩 현지법인의 4억달러(약 450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홍콩현지법인은 회사 고유 계정으로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는 프롭 트레이딩을 실시한 뒤 해외 대체투자 상품 및 IB 딜 소싱 등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베트남법인(KISV)은 현지진출 외국계 증권사 최초로 파생상품(선물)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향후 5년 안에 현지 증권사 톱 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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