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R 대상]김형기 뉴시스 대표 "대상 수상기업, 내년에도 올바른 방향 제시 기대"

【서울=뉴시스】하종민 김제이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는 18일 '2018 대한민국을 빛낸 증권·IR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들에게 "내년에도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뉴시스 증권 IR 대상에서 인사말을 통해 "내년 자본시장은 호재와 악재가 뒤섞인 흐름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자본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등 호재와 악재가 뒤섞였다"며 "선도기업들의 방향과 역할은 더욱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개인적으로도 지근 거리에서 자본시장을 지켜본 지 25년 가까이 된다"며 "그사이 참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자본시장은 개인의 주요 투자처이자 기업의 자본조달 주축, 국가 경제를 돌리는 주요 엔진"이라며 "이 발전을 일궈낸 핵심 주인공들이 여기 계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모이신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종근당, 하나금융지주 등 각각의 주체들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결과를 이끌어낸 최고의 플레이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변에서 오늘 수상한 여러분들을 주목할 것이고, 여러분들의 방향과 행동을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을 빛낸 증권·IR 대상'은 올 한해 부문별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들을 선정, 시상하는 자리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한국금융투자협회 공동 후원으로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올해 첫 제정했다. 

미래에셋대우와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올해의 증권사 부문 대상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산운용사 부문 대상을, 종근당과 하나금융지주가 올해의 상장사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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