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2027년 이후 로봇사업 급성장…순찰·시설관리로 확대"[컨콜]

기사등록 2026/10/30 11:50:34

피지컬웍스, 그룹 학습·운영 표준 플랫폼으로 확산

부산 스마트시티서 로봇 서비스 운영

주거단지 넘어 공장·데이터센터 시설관리 사업 육성

LG CNS가 덱스메이트 휴머노이드 로봇을 산업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트레이닝시키는 모습. (사진=LG C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LG CNS가 2027년 이후 로봇 전환(RX)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룹 제조 계열사를 중심으로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적용을 확대하고, 순찰·시설관리 등 비제조 분야도 독립적인 성장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전무)은 30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7년 이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피지컬 AI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현장 로봇 도입, 인프라 확보, 학습·운영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RX 사업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LG CNS는 LG전자에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도입해 로봇 학습에 필요한 기능과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로봇의 사전 학습을 지원하는 한편 로봇 활용 사업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그룹 제조 계열사들과는 현장의 자동화 난제를 해결하고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전무는 "피지컬웍스를 그룹의 피지컬 AI 학습 및 운영 표준 플랫폼으로 지속 확산해 국내 공장뿐 아니라 해외 현장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제조 분야에서는 주거단지와 시설관리 시장으로 사업을 넓힌다. LG CNS는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 아파트 단지에서 순찰 로봇과 바리스타 로봇 등의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전무는 보안·시설관리 로봇 수요가 주거단지를 넘어 공장과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주야간 설비 모니터링처럼 위험하거나 고된 작업을 대신할 로봇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시설관리 솔루션을 별도로 확보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등 특수 목적 건물을 위한 솔루션도 추가 개발해 독립적인 성장사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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