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당 측, 공화당 'AI 규제 금지' 표결 겨냥…400만달러 광고전
위스콘신 등 경합지 4곳서 현역 의원 비판…지난해 예산법안 찬성표 부각
29일(현지시간) 액시오스에 따르면 민주당 측 정치단체 '투모로 투게더'는 위스콘신·애리조나·펜실베이니아·미시간주의 경합 하원 선거구 4곳에서 공화당 현역 의원을 비판하는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대상은 데릭 밴 오든(위스콘신), 후안 시스코마니(애리조나), 롭 브레스너핸(펜실베이니아), 톰 배럿(미시간) 하원의원이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주정부의 AI 규제를 10년간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된 예산 법안에 모두 찬성했다.
이 조항은 이후 초당적인 반발에 부딪혔고, 상원은 지난해 7월1일 찬성 99표, 반대 1표로 법안에서 삭제했다. 이 조항을 주도했던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도 삭제에 찬성했다.
광고 전략의 근거는 투모로 투게더가 여론조사업체 워크벤치 스트래티지에 의뢰한 4개 선거구 조사다. 조사에서 유권자들은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논란보다 주정부의 AI 규제를 막으려는 움직임에 더 큰 우려를 나타냈다.
데이터센터가 공공요금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고, AI 기업에 피해의 책임을 물으며,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조치에도 폭넓은 지지가 나타났다.
액시오스는 이들 선거구가 모두 대선 경합주에 위치해 있다며, AI에 대한 유권자의 불안이 중간선거에서 실제 투표에 얼마나 반영될지를 가늠할 시험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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