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감 종료일에 국힘 공세…"패륜 3남매 망언·사이버 렉카판"(종합)

기사등록 2026/10/30 10:43:06 최종수정 2026/10/30 11:10:24

한병도 "野, 벌써 필버·장외 투쟁 거론…국감 무책임한 태도 버리지 못해"

전용기 "국감 사이버 렉카판…野 유일하게 내놓은 폭로 허위로 드러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3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2년차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30일 국민의힘을 향해 "무능을 증명했다" "사이버 렉카판이었다" 등 평가를 내놓았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내란을 부정하고 헌정 질서를 무시한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 5·18을 왜곡하고 역사를 부정한 이진숙 의원, 대통령 내외를 향한 사이버 렉카식 스토킹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주진우 의원까지 국정감사 기간 내내 패륜 3남매의 망언과 망동은 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침묵은 방조이고, 방조는 동조"라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단호한 징계에 답하라"고 요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제 국회는 민생과 입법, 예산안 심사에 나선다"며 "국민의힘은 벌써 필리버스터와 장외 투쟁을 거론하며 국정감사에서 보여준 무책임한 태도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쟁과 선동으로는 결코 민생 과제를 풀 수 없음을 명심하시기를 바란다. 민주당은 민생, 정책, 책임 국정감사의 기조를 입법과 예산 심사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서미화 최고위원도 김태규 의원을 향해 "전두환의 내란 범죄와 윤석열의 내란까지 부정한 자"라며 "헌법 기구인 국회의원이 헌정 질서를 부정하는 것은 더 이상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김태규 의원은 전두환, 윤석열 내란을 부정하고 역사를 왜곡한 발언에 대해서 즉각 사과하고 국정감사 지연의 논란에 대해서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며 "국민의힘도 더 이상 김태규 의원을 감싸지 말라"고 했다.

전용기 최고위원은 "국정감사는 사이버 렉카 판이었다"며 "국민의힘은 무능을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국정감사는 정부가 국민의 세금을 제대로 썼는지, 정책이 국민의 삶에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1년에 한 번 따져 묻는 자리"라며 "국민의힘은 새로 밝혀낸 사실은 없었고 유일하게 내놓은 폭로는 허위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 기간 내내 뉴스의 주인공은 피감기관이 아니었고 김태규, 주진우 등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의원들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진우 의원은 리디아 고 선수에게 공개 사과하고 김태규 의원은 국민 앞에 내란 부정 발언을 사과하라. 이것이 이번 국정감사의 최소한의 마무리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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