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다자녀가구 대출이자 혜택…'기존 2년→최대 4년'

기사등록 2026/10/30 10:28:58

자녀 수 따라 차등 적용…기존 수혜 가구도

[평창=뉴시스] 평창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이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기간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4년까지 늘린다.

평창군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제도의 기준을 개정해 다자녀가구의 수혜 기간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창열 군의장이 발의한 관련 조례 개정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다자녀가구의 자녀 수와 관계없이 최대 2년간 혜택을 지원했다. 개정 조례에 따라 자녀 수에 비례해 최장 4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완료 통보를 받아 제도 개선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쳤다.

올해 신청해 혜택을 받고 있는 가구도 개정 기준을 적용받으면 기존 종료 예정 시점 이후까지 지원을 이어갈 수 있다. 이에 따라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제도 개선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젊은 세대가 평창에 정착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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