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국·일본 이어 동남아 총괄 조직 신설
추형욱 사장, LNG·수소 등 에너지 및 투자 경험
SK이노베이션을 이끌어온 추 사장은 앞으로 동남아를 중심으로 그룹의 해외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30일 오전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멤버사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장단 인사 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미주·중국·일본 지역에 이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지역 총괄을 신설하고 추 사장을 보임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친환경, 첨단소재 등 주요 사업의 현지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지역별 사업 역량을 강화해 해외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추 사장은 에너지 사업과 그룹 투자 업무를 두루 경험한 전략·투자 전문가로 꼽힌다.
삼성전기 경영기획실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6년 SK E&S로 자리를 옮겼다.
2010년 지주사 SK㈜로 이동한 뒤 LNG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그룹 LNG 사업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후 SK㈜ 투자센터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46세의 나이에 SK E&S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수소사업추진단장을 겸임하며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을 주도하는 등 수소 사업 확대도 이끌었다.
2024년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이후에는 SK이노베이션 E&S CIC 대표를 맡았으며, 지난해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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