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요양·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적십자 봉사원 700여명을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의료·요양·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는 30일 시청 푸른도시사업소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과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적십자 봉사원과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적십자 봉사원들은 봉사활동 과정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하면 본인의 동의를 받아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상담과 지원을 의뢰하게 된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의뢰받은 주민의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 돌봄 필요 정도 등을 확인하고 시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보건의료와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한다.
양 기관은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뿐 아니라 상담과 욕구조사, 서비스 연계, 교육 및 홍보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적십자 봉사원들이 통합돌봄 제도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돌봄 대상자를 효과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의 개인정보는 본인 동의를 원칙으로 처리하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이용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 행정기관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돌봄 사각지대까지 민간 봉사조직의 활동망을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조기에 찾아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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