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언론사 편집판 개편…"심층 기사 펼쳐서 보여준다"

기사등록 2026/10/30 09:56:44 최종수정 2026/10/30 10:20:24

네이버, 언론사 편집판 개편…주요 노출 기사 6개에서 10개로 확대

브리핑형 카드뉴스 도입, 당일 지표·일정 모음 전달…심층 기사는 기본 펼침 처리

[서울=뉴시스] 네이버는 지난 29일 뉴스 언론사 편집판의 기사 배치와 편집 형식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2026.10.30.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 뉴스에서 언론사가 선정한 주요 기사를 더 많이 볼 수 있게 됐다. 하루의 핵심 소식을 정리하는 브리핑 형식이 추가되고 심층기획 기사도 이용자에게 펼쳐진 상태로 제공된다.

네이버는 지난 29일 뉴스 언론사 편집판의 기사 배치와 편집 형식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언론사 편집판 내 이슈 영역의 주요 기사는 기존 6개에서 10개로 늘렸다. 언론사가 기사 성격에 맞춰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생중계 영상형, 브리핑형, 심층기획형 등 편집 형식도 다양화했다.

새로 마련한 브리핑 카드뉴스 형식은 아침이나 저녁에 주요 소식을 모아 전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오후 6~10시에 노출하는 저녁 브리핑이라면 당일 발표된 경제 지표와 많이 읽힌 기사, 다음 날 주요 일정 등을 묶어 보여주는 방식이다.

심층기획 기사는 모든 이용자에게 편집판 하단에 펼쳐서 보여주도록 바꿨다. 네이버는 주요 이슈의 흐름과 깊이 있는 기사를 확인하려는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네이버는 지난 29일 뉴스 언론사 편집판의 기사 배치와 편집 형식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2026.10.30.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언론사가 직접 이슈를 선정해 관련 기사를 모아 제공하는 '이슈 나우(NOW)'의 구독 수도 늘었다. 올해 1월 71만건에서 9월 120만건으로 약 69% 증가했다. 10월 기준 66개 언론사가 834개 이슈에 걸쳐 기사 47만여건을 발행했다.

이슈 나우는 네이버가 특정 사안의 기사를 모아 보여주던 '이슈 타임라인'을 종료하고 2024년 10월 선보인 서비스다. 언론사가 각자의 시각으로 주목할 이슈와 관련 기사를 직접 선정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네이버에 따르면 2017년 출시된 언론사 편집판의 구독자는 2848만명이다. 이용자 1인당 평균 7.7개 매체를 구독하고 있다.

김수향 네이버 뉴스 리더는 "네이버는 깊이 있는 심층 기획 기사, 연속성 있는 분석이 필요한 이슈 기사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언론사와 이용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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