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두고 손가락 인대 부상…출전 대신 휴식 결정
'최저타수상' 베어 트로피 최소 라운드 조건 미충족
유해란은 지난 29일(한국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웨스트 코스(파72)에서 막을 연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했다.
직전 한국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둬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유해란이 부상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유해란을 담당하는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손가락 인대가 조금 늘어났다"며 "아직 시즌이 남은 만큼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권으로 최소 라운드 충족 조건(70라운드)을 맞추지 못하게 되면서 베어 트로피 수상도 불발됐다.
올 시즌 유해란은 평균 타수 69.44타로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69.38타)에 이어 2위를 달리던 중이었다.
유해란은 토토 저팬 클래식을 건너뛴 뒤 디 안니카 드리븐과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시즌을 마칠 예정이다.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소피아 슈베르트(미국)는 공동 2위(7언더파 65타), 찰리 헐(스페인)과 페린 델라쿠르(프랑스)는 공동 4위(6언더파 66타)에 올랐다.
뷰익 상하이, BMW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준우승을 거둔 최혜진은 버디 8개와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 황유민 등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이뤘다.
양희영, 강민지가 공동 12위(4언더파 68타), 고진영, 이미향이 공동 21위(3언더파 69타), 주수빈, 김아림이 공동 30위(2언더파 70타)로 둘째 날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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