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최수종이 "선생님이라는 커다란 그늘 아래에서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고 감사했다"며 최불암을 추모했다.
최수종은 30일 소셜미디어에 "한 평생 배우라는 이름을 넘어 대한민국 이웃들의 땀방울과 밥상 위의 삶을 가장 깊이 경외하고 아껴주셨던 선생님"이라고 했다. 또 "선생님이라는 커다란 그늘 아래에서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고 감사했다.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이 함께하시길 기도한다. 사랑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KBS 1TV 교양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으로 인연을 맺었다. 최불암은 2011년부터 14년 간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했고, 건강 문제로 하차한 뒤 최수종이 이 프로그램을 이어 받아 지난해 4월부터 맡아왔다.
1939년생인 최불암은 전날 밤 10시께 서울 강서구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은 받은 고인은 이후 재활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한 거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유족은 아내 배우 김민자씨와 아들 동녘, 딸 동비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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