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충남 서산에 '그린 UAM-AAV 시험평가 인증지원센터' 완공
수소연료전지·전기엔진 등 미래 비행체 핵심부품 성능·이착륙 환경 검증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도심항공교통(UAM)과 미래항공기체(AAV) 등 차세대 비행체에 들어갈 핵심 부품의 안전성을 검증할 거점이 충남 서산에 구축됐다.
우주항공청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 미래항공 핵심 부품의 성능을 시험하는 '그린 UAM-AAV 시험평가 인증지원센터'를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 서산과 함께 추진한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센터를 건립했고, 우주청은 기업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수소연료전지·전기엔진 등 미래항공기체 핵심부품의 성능·신뢰성 검증과 이착륙 환경·비행 성능 평가 등이다.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내년 개소식을 열고 센터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에 구축한 시험시설과 장비는 항공분야 외에도 우주부품·자동차·선박 등 다양한 연관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다. 온도·진동 등 운용 환경을 재현하는 장비는 위성 등 우주부품의 운영환경을 비슷하게 만들어 성능 검증에 활용 가능하다.
전기엔진과 수소연료전지 평가장비는 전기차·전기선박 등 관련 부품 성능 시험에 활용된다. 이런 자동차·선박 등 연관 산업과의 연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을 융합한 신제품 개발과 기업 사업영역 확장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이번 센터 완공으로 우리 기업이 미래항공 핵심부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우주항공은 물론 다양한 연관 분야 기업의 수요에 맞춘 지원을 통해 실질적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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