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분당서울대병원 등 10개 참여기관 업무협약
2028년까지 자율주행·원격운전 공유차·AI 스마트 돌봄서비스 실증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2028년까지 150억여원을 투입해 판교테크노밸리와 판교역 일대에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을 실증하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카카오헬스케어, 가천대학교 등 10개 참여기관과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12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주요 사업 내용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성남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국비 71억5000만원을 포함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50억2700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판교 제1·2테크노밸리와 판교역 일원 171만3370㎡다.
시는 이 일대를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신산업 규제특례를 상시 적용해 혁신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5세대 이동통신(5G) 노변통신장치(RSU)를 활용한 원격운전 공유차 서비스와 AI 인프라 협력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및 AI 기반 스마트 돌봄서비스 등이다.
원격운전 공유차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건강관리와 돌봄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기업 지원과 데이터 공유를 위한 스마트도시 산업육성 통합포털도 구축한다.
시는 통합포털을 통해 기업의 기술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판교의 첨단산업 기반을 활용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증사업 성과가 실제 서비스 도입과 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판교의 첨단기술 역량을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고 미래산업의 성장을 이끌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