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기본사회' 본격화…"복지 넘어 지역안전망"

기사등록 2026/10/30 08:46:22

기본사회위원회 출범·시민 정책참여 확대…양극화 대응 정책 추진

[시흥=뉴시스] 기본 사회 비전 선포식 참가자들이 퍼포먼스 펼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2026.10.30.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저성장과 양극화 심화 속에 시민 삶의 기본 조건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구축에 나섰다.

시흥시는 지난 29일 시청 늠내홀에서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드는 시흥시 기본사회 비전선포식'을 열고 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와 돌봄, 주거 등 생활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삶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시의 정책 기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이날 기본사회 정책을 뒷받침할 민관 협력기구인 시흥시 기본사회위원회 출범도 알렸다. 위원회는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 자문 역할을 맡는다.

시민 참여 확대에도 나섰다. 함께 열린 '2026 시흥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115건이 접수됐으며, 최우수상 1건 등 4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우수 제안을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기본사회 정책을 구체화하고 실행체계를 마련해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본사회는 시민 모두가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기반"이라며 "시민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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