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는 8일 티엔에스캐처호(286t·승선원 8명)의 실종자 야간 수색 작업에 함선 총 7척을 동원한다고 밝혔다.
해상 수색 구역은 표류 예측 등을 반영한 가로 31㎞, 세로 70㎞ 해역으로 이날 낮에 이뤄진 주간 수색 구역과 동일하다.
해경은 앞서 이날 주간 수색에서 함선 16척과 항공기 7대를 동원해 수색을 벌였다.
해군 강화도함이 보유한 무인잠수정(ROV)을 이용해 수중 수색을 벌였으며 ROV 영상을 통해 수심 87m 아래 침몰한 배의 이름이 드러난 모습과 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한 이를 실종자 가족들과 공유했다.
해경은 파출소 66명 및 지자체 경찰 205명, 군 63명, 민간 19명 등과 합동으로 해안·연안 수색도 벌일 방침이다.
현재까지 발견된 실종자나 유류품은 없다.
부산 앞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고 사고 해역에는 초속 10~12m의 북동풍 바람과 2~3m의 파고가 관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엔에스케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29분께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A호(6만6332t)를 예인하려다가 전복된 뒤 약 2시간 만에 완전히 침몰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으며, 6명(내국인 5, 인도네시아인 1)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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