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드라마 '그때, 우리는', 30일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 공연

기사등록 2026/08/23 10:02:30

'제4회 경남문화페스티벌-운수좋은 날 시즌4' 작품

산업화 시절 마산자유무역지역 노동자들 애환 담아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문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주최 제4회 경남문화페스티벌-운수좋은 날 시즌4 공연 작품인 '그때, 우리는(극본·연출 정연규)'이 30일 오후 6시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 무대에 오른다.

'그때, 우리는'은 무용과 음악, 연극이 결합된 뮤직드라마 형식의 창작품이다.

1970~1980년대 마산의 부흥을 이끌었던 수출자유지역을 배경으로 타지에서 모여든 청춘들이 겪은 노동 현장의 애환, 소박한 소시민 일상, 그리고 시련 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연대의 이야기를 입체적이고 다채롭게 풀어낸다.

정연규 연출가는 모시는 글에서 "산업화시대, 일자리의 대명사였던 수출자유지역은 마산이란 한 도시의 부흥을 이끌던 공장지대였다"면서 "이번 극에는 같은 시공간을 공유해 온 마산인들이 빛바랜 앨범 속 옛 사진을 넘겨보듯 지난 시절을 따뜻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춤 부문에 정구영 황하린 황화정 서지은 무용수, 음악 부문에 주상민 정혜원 구태진 문병우 음악인, 연극 부문 장은호 김위영 정영자 이은미 정효정 배우가 등장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경상남도, 경남메세나협회, 인포메이션시스템 대성(Information System DAESUNG)에서 후원했다. 관람 문의는 포스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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