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폭우에 곳곳 침수·고립…중대본 1단계 가동

기사등록 2026/08/17 06:53:25 최종수정 2026/08/17 06:55:31

윤호중 행안장관 "산사태·계곡 등 위험지역 접근 자제"

[고성=뉴시스]경남소방본부 고성지역 대원들이 16일 고성군 대가면 암전리에 도로로 쓰러진 가로수에 대한 안전조치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경남 거제·통영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곳곳에서 침수 및 고립 피해 등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습하기 위해 17일 오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 거제 지역에서는 회진마을 등에서 주민 20여명이 침수 등으로 고립돼 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동 예솔마을 주민 100여명은 산사태 위험에 따라 긴급 대피 중이다.

앞서 지난 15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남 거제 782.5㎜, 통영 628.9㎜, 부산 강서 428.5㎜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시간당 최대 경남 거제 124.5㎜, 부산 강서 101.5㎜, 경남 통영 97.4㎜ 등의 비가 쏟아졌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호우가 그치고, 피해 수습 마무리 될 때까지 관계 기관과 함께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총력 대응을 다하겠다"며 "국민께서도 산사태·계곡 하천변·해안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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