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안 드는 일 신경질적 반응 평판"
"패배 뼈아플 것…트럼프 발언 보고 반응"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참석한 튀르키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는 월드컵 축구 16강전에서 승리한 벨기에의 바르트 더 베버르 총리도 참석하고 있다.
더 베버르는 7일(현지시각) 플랑드르 공영방송 VRT 뉴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의 월드컵 패배를 “뼈아프게” 받아들일지 모른다면서 자신이 먼저 그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미 폴리티코(POLITICO)가 보도했다.
더 베러르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사람들이 자신에게 가장 먼저 꺼내는 말이 벨기에의 승리에 대한 축하라면서 “패배한 쪽도 이 자리에 있다. 공교롭게도 그쪽은 나토의 최대 파트너"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미국의 패배를 언짢아할까 봐 걱정되느냐는 질문에 더 베버르는 트럼프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일에 다소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는 평판이 있는데, 이번 패배는 뼈아프게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받아쳤다.
더 베버르는 그러나 트럼프를 자극할 생각은 없다는 듯이 ”내가 먼저 그 이야기를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다만 그가 뭔가 말한다면, 어떻게 반응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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