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미네소타, 26인 로스터에 고우석 등록…빅리그 데뷔 임박

기사등록 2026/07/08 08:42:46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 한국 고우석이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마무리 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6.03.0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의 빅리그 데뷔가 임박했다.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가 그를 로스터에 등록했다.

미네소타는 8일(한국 시간) 우완 투수 고우석을 로스터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빠르면 이날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2026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을 통해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미국 진출 후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된 건 처음이다.

고우석은 지난 6일 현금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미네소타로 이적하며 빅리그 데뷔 기회를 잡았다.

고우석은 2023시즌이 끝난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하지만 도전은 험난했다. 샌디에이고에서 빅리그 데뷔에 실패한 고우석은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를 거쳤으나 마이너리그만 전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19경기에 등판해 27⅔이닝을 던지며 3승 1패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2.60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홈런은 단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 성과를 낸 고우석은 미네소타와 손을 잡으며 3년째 도전 만에 빅리그 입성을 눈앞에 뒀다.

고우석이 MLB에 데뷔하면 역대 30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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