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사상 처음으로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디지털 티켓과 디지털 메달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티켓은 관람객이 개회식을 포함해 경기장을 일정 횟수 이상 방문하고 인증하면 1만원 상당의 제주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금·은·동메달 수상자뿐 아니라 대회 참가 선수 전원과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메달(참가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디지털 티켓과 메달을 디지털 관광증과 연계해 공영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고 체전 참가자들의 체류 기간 연장과 지역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관련 시스템은 다음달 열리는 전국체전 프레대회에서 현장 실증을 거친 뒤 보완 과정을 거쳐 9월 본대회부터 본격 운영된다.
홍호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티켓과 메달을 통해 체전을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계획"이라며 "NFT 기반 디지털 티켓과 메달이 경제·관광체전 실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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