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캡슐형 숙박업소 특별 안전점검

기사등록 2026/06/14 09:34:08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권고

[서울=뉴시스]용산구, 캡슐형 숙박업소 특별 안전점검. (사진=용산구 제공) 2026.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역 내 캡슐형 숙박 시설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서울시가 소규모 숙박업소 화재 안전 종합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용산구는 지역 내 캡슐형 숙박 시설 7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캡슐형 숙박 시설은 일반 숙박업소보다 공간이 좁고 밀집도가 높은 데다 현행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

이에 구는 화재 취약 캡슐형 숙박 시설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고 소방·피난 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화기 비치 상태 및 유효 기간 ▲단독 경보형 감지기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및 완강기 등 피난·대피 시설 확보 상태 ▲소방 시설 유지·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소화기 유효 기간 초과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한다.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숙박업소에는 자동 확산 소화기 등 대체 소방 시설 설치를 권고했다. 이후 12일까지 추가 점검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화재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지역 숙박 시설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며 "용산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안심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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