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조율 없이 페르시아만 진입 시도…경고사격 통해 돌려보내"
타스님 통신은 군 소식통을 인용 "선박 4척이 해협을 통제하는 (이란) 보안 당국과 사전 조율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으로 진입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박들에 구두로 경고했지만 이를 무시했고, 경고 사격을 통해 이들을 돌려보냈다"고 설명했다.
타스님 통신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계열 매체다.
미국은 이날 IRGC 해군 기지가 있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항구도시 반다르 아바스를 공격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CNN에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미군과 상업 선박에 위협이 되던 이란 표적을 겨냥해 이란 본토에 대한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25일에도 반다르 아바스 일대 지대공 미사일(SAM) 방공망과 IRGC 소속 함정 2척을 공격한 바 있다.
이란 측은 미국의 군사행동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미군과 교전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타스님 통신은 IRGC 해군이 "레이더를 끄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미국 유조선에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사상자나 재산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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