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2만3500원(8.51%) 오른 29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프리마켓에서는 6.95% 상승한 30만원을 터치했다.
SK하이닉스도 전일 보다 19만5000원(11.17%) 상승한 19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13.28%), 삼성전자우(5.62%), 삼성SDI(8.07%), 삼성물산(12.96%), 삼성바이오로직스(4.34%), 삼성생명(13.78%), 삼성중공업(3.62%), 삼성증권(8.87%) 등 삼성그룹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노사 협상 타결로 파업 리스크가 해소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파업을 하루 앞둔 전날 밤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성과인센티브(OPI) 1.5%와 반도체(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 10.5% 등 12%를 지급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은 올해 최대 6억원의 보상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노사는 향후 10년간 'DS 특별경영성과급'을 운영하는데,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삼는다. 지급률은 별도로 두지 않는다.
재원 배분율은 부문 40%, 사업부 60%로 나누고, 공통 조직의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한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추가 상승, 장기 계약으로 인한 안정적 실적 가시성 확보, 주주환원 강화 기대감 유효, 노사 관련 우려 해소 국면 진입에 따라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83.3%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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