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영 경남지사 후보, 홈플러스 앞 첫 유세…정상화 촉구

기사등록 2026/05/21 15:48:16

"서민들 눈물 닦아줄 수 있는 후보" 강조

[창원=뉴시스]진보당 전희영 경남도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홈플러스 창원점 사거리에서 출근길 차량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전희영후보선거사무소 제공) 2026.05.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진보당 전희영 경남도지사 후보는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홈플러스 창원점 사거리에서 김천욱 상임선대위원장, 급식 노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 및 출근길 집중유세를 펼쳤다.

홈플러스에서 첫 유세를 한 것은 '홈플러스 정상화'를 촉구하며 8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마트 노동자들을 응원하고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전 후보는 유세차량에 올라 "수백 명의 노동자가 (도내 6개 홈플러스 폐점으로) 실직 위기에 처해 있고, 협력업체와 입점업체, 지역상권이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지역 경제가 이 모양인데 국민의힘 박완수 도지사는 과연 무엇을 했나?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민주당은 과연 무엇을 했느냐"고 외쳤다.

또 "노동자·농민·서민·소상공인은 안중에도 없는 거대 양당이 아니라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저 전희영이 첫 여성도지사가 되어 노동자와 서민 곁에 언제나 있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내란 청산 선거다.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대한민국 전체를 위기에 빠뜨린 국민의힘을 완전히 몰아내야 한다"면서 "내란세력을 몰아내고 도민을 위한 민생정치를 펼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경남여성단체연합 윤소영 상임대표와 '경남 여성·성평등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경남에서 여성이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원=뉴시스]진보당 전희영 경남도지사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이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홈플러스 창원점 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전희영후보선거사무소 제공) 2026.05.21. photo@newsis.com
경남여성단체연합은 경남여성회, 경남여성장애인연대, 김해여성회,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진주여성민우회, 창원여성의전화, 통영여성장애인연대, 거창여성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책 협약서에는 ▲경남도의 성평등 기반 조성을 위한 성평등 가족국 설치 ▲여성부지사 임명 ▲성평등노동 전담부서 설치 ▲여성 장애인의 삶과 질 향상 ▲여성 청년 정책 등이 담겼다.

윤 상임대표는 "경남도지사 후보로 여성이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결심을 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경남에서 역사를 새로 쓰는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에 전 후보는 "많은 여성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이만큼 오지 않았나 싶다"면서 "여성이 정치하기 쉽지 않은 척박한 현실에서 여성의 대표 주자로 뛰고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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