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 눈물 닦아줄 수 있는 후보" 강조
홈플러스에서 첫 유세를 한 것은 '홈플러스 정상화'를 촉구하며 8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마트 노동자들을 응원하고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전 후보는 유세차량에 올라 "수백 명의 노동자가 (도내 6개 홈플러스 폐점으로) 실직 위기에 처해 있고, 협력업체와 입점업체, 지역상권이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지역 경제가 이 모양인데 국민의힘 박완수 도지사는 과연 무엇을 했나?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민주당은 과연 무엇을 했느냐"고 외쳤다.
또 "노동자·농민·서민·소상공인은 안중에도 없는 거대 양당이 아니라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저 전희영이 첫 여성도지사가 되어 노동자와 서민 곁에 언제나 있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내란 청산 선거다.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대한민국 전체를 위기에 빠뜨린 국민의힘을 완전히 몰아내야 한다"면서 "내란세력을 몰아내고 도민을 위한 민생정치를 펼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경남여성단체연합 윤소영 상임대표와 '경남 여성·성평등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경남에서 여성이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책 협약서에는 ▲경남도의 성평등 기반 조성을 위한 성평등 가족국 설치 ▲여성부지사 임명 ▲성평등노동 전담부서 설치 ▲여성 장애인의 삶과 질 향상 ▲여성 청년 정책 등이 담겼다.
윤 상임대표는 "경남도지사 후보로 여성이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결심을 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경남에서 역사를 새로 쓰는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에 전 후보는 "많은 여성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이만큼 오지 않았나 싶다"면서 "여성이 정치하기 쉽지 않은 척박한 현실에서 여성의 대표 주자로 뛰고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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