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빗물받이 정비현장 점검

기사등록 2026/05/21 15:49:23

김광용 재난본부장, 연천군 군남댐·은평구 주택가 찾아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빗물받이 청소 모습(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부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1일 경기 연천군 군남댐과 서울 은평구 빗물받이 정비 현장을 방문해 호우 대응 체계를 살폈다.

김 본부장은 우선 군남댐을 방문해 접경 지역 홍수 대응 체계와 시설물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북한의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는 황강댐 무단 방류에 대비해 임진강 하류 주민들이 대피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필승교 수위 계측, 위성 기반 모니터링, 기관 간 상황 전파 체계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지난해 시간당 100㎜가 넘는 집중호우로 약 300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은 은평구 응암동도 찾아 빗물받이 정비와 반지하 주택 물막이판 설치 현황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지난해와 같은 침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취약 구간을 반복해서 점검하고, 위험 상황을 주민에게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응암3동 주민들로 구성된 '물길 파수꾼'과 함께 빗물받이 청소에 직접 참여하고, 주민들이 빗물받이 위치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본격적인 장마 전까지 일선 현장에서 집중호우 대비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하겠다"며 "빗물받이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작은 배려가 침수를 막는 첫 걸음인 만큼 적극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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