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권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출정선언문을 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박 후보는 21일 출정선언문에서 "40만 수성구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진짜 수성을 위한 선수 교체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가 과거 산업 성장과 민주화의 중심지였지만 장기간 특정 정당 중심의 정치 구조 속에서 경제 활력이 떨어졌다고 주장하며 수성구 역시 청년 일자리 부족과 골목상권 침체 등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 후보는 수성구의원과 국회의장 정책비서관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행정과 중앙 정치 네트워크를 함께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범어동 법원·검찰청 후적지에 IBK기업은행 본점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를 통해 범어동 일대를 대구 금융 인프라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수성알파시티를 활용한 산업 공약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수성알파시티의 AX(인공지능 전환) 연구개발 허브 조성 사업과 금융 지원을 연결하고 경산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웹툰·AI(인공지능) 혁신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창작, 창업, 취업을 이어갈 수 있는 산업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정치를 바꾸면 구민의 삶이 바뀐다"며 "일 잘하는 구청장,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