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전남광주]교육감 후보 4명 잇단 출정식…'13일 열전'

기사등록 2026/05/21 14:44:49 최종수정 2026/05/21 15:38:24

새벽부터 열차 승객 만나고 시장 돌며 유세

'대규모 출정식' 지지세 과세·유세차량 연설

[광주=뉴시스]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21일 오후 광주시내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선거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6·3지방선거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초대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 4명이 새벽부터 한 표를 호소하거나 대규모 출정식을 갖는 등 13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행정통합에 따라 선거권역이 광주·전남 전체로 확대되면서 후보들의 선거운동도 광주 도심권부터 전남의 농산어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대중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지지자 300여 명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K-민주, 시도민과 함께 하는 교육감,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교육감'이라는 슬로건을 공표하고 지역 교육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광주 도심 유세에 이어 전남 목포시 하당 평화광장으로 이동해 퇴근길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한다.

김 후보는 "역사적인 전남·광주 교육 통합은 지역과 나라를 살리는 제2의 빛의혁명"이라며 "통합특별시 교육감이 돼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제2의 빛의혁명을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뉴시스] 이정선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21일 오전 광주시내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선거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정선 후보는 이날 오전 목포노인복지회관에서 배식봉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한빛원자력본부 지원사업 명랑운동회와 전남아동센터연합회를 방문해 인사를 나눴고, 광주 남구 송암·효천 5·18추모문화제에 들러 소통했다.

이 후보는 오후에 광주 수완지구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서는 학생수당 연 120만원 지급, 1000드림 디딤돌 장학금 조성, 전남 미래명장 100인 프로젝트 등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권력의 선거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도덕성과 진정성, 양심의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뉴시스] 장관호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21일 광주 서구 5·18기념재단 사거리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하고 있다. (사진=선거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관호 후보는 이날 오전 0시15분 광주송정역에서 KTX 막지막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광주 서구 매월동 서부농수산물공판장에서 상인과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서구 시설관리공단 생활환경센터에도 방문했다.

장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5·18기념재단 사거리에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에 참여했던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

장 후보는 "교육감은 단순한 행정 책임자가 아니라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 기준이자 사회의 도덕적 상징"이라며 "지금 전남·광주 교육은 신뢰와 권위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현 교육감들과 차별화했다.

강숙영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흉기테러 여고생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사건 현장을 방문했으며, 오전에 자신의 모교가 있었던 서구 양동시장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했다.

[광주=뉴시스]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후보. 왼쪽부터 강숙영, 김대중, 이정선, 장관호 후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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