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 발전 확대"…메드트로닉·서울아산 '맞손'

기사등록 2026/05/21 14:19:32

휴고 로봇 수술 시스템 관련 임상 연구, 교육, 기술 개발 등

메드트로닉 외과수술 부문 최고 책임자 마이크 마리나로 방한

[서울=뉴시스] 메드트로닉과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6일 로봇 수술 분야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메드트로닉코리아 제공) 2026.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글로벌 무대에서 수술 로봇을 선도하는 메드트로닉이 서울아산병원과 관련 분야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메드트로닉과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6일 로봇 수술 분야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병원장, 유달산 로봇수술센터소장, 마이크 마리나로 메드트로닉 외과수술 부문(Medical Surgical Portfolio) 총괄 대표,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메드트로닉의 로봇 수술 시스템 휴고(Hugo robotic-assisted surgery system)를 기반으로 로봇 수술의 저변 확대와 기술 개발 등 로봇 수술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임상 연구, 교육, 기술 개발 등 로봇 수술 분야 발전에 요구되는 핵심 영역에 걸쳐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유달산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소장은 "서울아산병원은 로봇 수술 분야를 포함해 중증·고난도 치료 분야에서 축적해온 임상 역량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 발전에 기여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드트로닉과의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로봇 수술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글로벌 로봇 수술 센터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 마리나로 메드트로닉 외과수술 부문 총괄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로봇 수술 분야 발전의 전략적 요충지인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드트로닉은 지난 60여 년간 외과 수술 도구 및 수술 기술의 발전을 이끌며 최소 침습 수술 시대를 열었다. 개복, 복강경, 로봇에 이르는 모든 수술 방식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휴고는 메드트로닉의 최신 외과 수술 분야 노하우가 집약된 로봇수술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수술 팀의 실시간 소통을 위한 개방형 콘솔,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수술 요구 사항에 맞춰 로봇 팔을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는 모듈형 시스템이 특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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