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북 찾아 "일당 독점정치 깨야…호남, 與자판기 아냐"

기사등록 2026/05/21 11:55:14 최종수정 2026/05/21 11:55:38

"전북에서부터 파란 일으킬 것…독점 정치는 발전 멈춰세워"

"지역정치 토양 혁신으로 객토…경쟁·혁신 숨결 불어넣겠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1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혁신당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1일 전북을 찾아 "전북에서 시작될 파란, 그 방향은 하나다. 낡은 일당 독점 정치를 깨고,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새로운 지방정치를 여는 것"이라고 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북 군산 이주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제8차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파란개비 선대위가 국민의 바람을 모아 전북에서부터 가장 크게 파란을 일으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 정치는 일당 독점 구조 안에 갇혀 있었다. 경쟁 없이 공천이 곧 당선인 구조 속에서 유권자의 선택권은 좁아졌다"며 "특정 정당의 공천권이 헌법이 보장한 유권자의 선택권 위에 설 수는 없다. 견제와 경쟁 없는 독점 정치는 전북 발전을 멈춰 세운다"고 했다.

또 "전북 정치에서는 선거 때마다 금품 살포, 수의계약 특혜, 불법 농지 취득, 명의신탁 등 각종 부패 의혹이 되풀이되고 있다. 낡은 독점 정치가 만든 부패 어게인"이라며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 된다. 조국혁신당이 부패 제로 전북을 만들겠다. 수의계약, 보조금, 업무추진비 등을 도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만금을 재생 에너지 기반 RE100 산업과 농생명 바이오 파운드리의 거점으로 만들겠다. 재생 에너지, 바이오, 문화관광 산업을 육성해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미래 과제가 속도를 내려면 결국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 견제와 경쟁이 있어야 예산도, 정책도, 권력도 당이 아닌 도민을 위해 움직인다"고 덧붙였다.

박능후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현재 우리 지역 정치의 토양은 정체돼 있다. 농사를 풍년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한 명의 농부로는 역부족"이라며 "조국혁신당은 지역 정치의 토양을 혁신으로 객토하겠다. 전북 맞춤형, 알뜰살뜰 사회권 공약을 준비했다. 군산의 민생을 도약시킬 핵심 전략이 되고, 전북 전체를 풍요롭게 만드는 희망의 비료"라고 말했다.

정춘생 선대위 선임선대위원장은 "선출되지도 않은 권력이 지역사회를 좌우하는 현실,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 조국혁신당이 썩은 토양을 뒤집고, 새로운 경쟁과 혁신의 숨결을 불어넣겠다"며 "기득권 독점의 철옹성을 깨뜨리고,주민을 위해 일하는 지방정치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백선희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번 선거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 독점 정치를 넘어, 경쟁과 혁신의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선거"라며 "30여년간 집권해온 국민의힘은 호남 발전에 사실상 무관심했다. 민주당 역시 오랜 시간 호남의 압도적 지지에 안주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남은 더 이상 버튼만 누르면 표가 나오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자판기가 아니다"라며 "호남 유권자 여러분께서 조국혁신당의 손을 잡아주신다면, 호남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은 대한민국 정치를 다시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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