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전]교육감 후보들, 출정식·거리유세 등으로 표심잡기 분주

기사등록 2026/05/21 15:51:11

맹수석·성광진·오석진·정상신·진동규

[대전=뉴시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선 대전시교육감 선거 후보들. (위로부터 맹수석, 성광진, 오석진, 정상신, 진동규 후보.(사진=각후보 캠프 제공) 2026.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6·3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거리유세와 출정식 등으로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 섰다.

맹수석 후보는 이날 대전시청 앞 네거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개최했다. 그는 "대전교육의 새 길을 여는 13일간의 행군에 함께해주신 지지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안전한 대전교육을 책임지고, 학생들이 행복하며 교직원이 존중받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대전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산 퍼포먼스와 태권무 율동단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했고 출정식후 지하철 대전시청역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오룡역 네거리 유세단과 합류, 거리인사 일정에 들어갔다.

성광진 후보는 서구 은하수네거리 '빛의 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그는 "대전교육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경쟁과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아이들 안전과 교사 교육활동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전교육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교육 전환을 바라는 시민사회 1000인 지지선언이 열렸고 성 후보는 지하철 동구 신흥역 출구에서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오석진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시민들과 지지자들에 큰 절을 올리며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그는 "그동안 시민들을 많이 만났지만 이른 아침부터 활기 넘치는 시민들을 보니 대전교육을 전국 최정상으로 올리겠다는 책임감을 다시 느낀다"며 "학교 교육 현장 경력을 믿어 주시고 대전교육의 모든 수준을 한 단계 더 웅비시킬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달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구도심에서 첫 유세를 벌였고 오후 6시 신도심으로 옮겨 은하수네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상신 후보는 서구 경성큰마을네거리에서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그는 "35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학부모의 걱정을 들으며 선생님들의 아픈 현실을 함께 눈물로 보아왔다"며 "책상 위 행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교육감이 돼 대전 교육의 미래를 반드시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선거 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후보 간 색깔 논쟁, 인신공격성 발언 등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 전 후보가 동참하는 '클린선거'를 위한 5대 실천 과제를 제안했다.

진동규 후보는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그는 "지금 대전교육은 대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20년 교육 현장 경험과 구청장으로서 검증된 정무·행정 능력을 모두 쏟아부어 대전교육의 판을 새롭게 짜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대전 5개 자치구의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밀착형 선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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