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에 출마한 후보자 3명이 2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대구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3명은 강은희(61·여) 현 대구교육감과 임성무(62)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구지부장, 서중현(75) 전 대구 서구청장 등이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두류네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또 신흥초등학교에서 등교 지도를 한 뒤 달성군 화원읍 화원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났다.
대구 출신인 강 후보는 칠곡 동명중 교사,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여성가족부 장관, 제19대 국회의원, 국가교육위원,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강 후보의 주요 공약은 ▲모든 아이의 특성 발휘 위한 마음학기제·마음교육 발전 ▲세계적 수준 배움 실현 위한 한국형 바칼로레아 KB(Korea Baccalaureate) 도입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인재 양성 ▲학교 공간 혁신 통한 배움의 질 향상 ▲신뢰와 존중의 따뜻한 교육공동체 실현 통한 교권 보호 등이다.
KB는 IB프로그램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논·서술형 평가 등이 중심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진보 성향인 임 후보는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이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대구은행본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한 뒤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와 전교조 대구지부 간담회 등을 한다.
임 후보의 주요 공약은 ▲어린이·청소년·교사·학부모가 안심하고 교육권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설계 ▲교사 처우 개선 ▲공무직 노동조건 개선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와 학습 안전망 정비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 시대에 생태 전환 교육 ▲평교사가 참여하는 교장 공모제 도입 등이다.
교사 출신이자 대구 서구청장을 2번 지낸 서 후보는 교육과 행정의 경험을 살려 대구교육을 바꾸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서 후보는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총선과 지방선거, 재보궐선거 등에 꾸준히 출마해 누적 출마 횟수가 18회에 달하는 '프로출마자'이기도 하다.
서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대구교육청 인근에서 출정식을 열었으며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식과 특수교육 종사자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서 후보의 공약은 ▲사교육비 경감 ▲교육비 부담 완화 ▲인공지능(AI)·로봇 특화 학교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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