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11개국 17개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 참여
미국·일본 등 취업 동향 공유…청년 80명 멘토링도 진행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외교부가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인력공단과 함께 21~22일 '2026년 재외공관 해외취업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해외 취업과 글로벌 경력 형성에 관심이 높은 청년들을 위해 상담·정보 제공, 취업 매칭, 직무능력·어학교육, 해외 정착 등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7700명의 청년들이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대표적으로 'K-move스쿨' 연수를 통해 호주식 타일 시공 기술을 배운 뒤 여성 타일공으로 취업한 사례가 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간호사 연수과정을 통해 현지 병원에 취업·근무하다 현재 아부다비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소속으로 한·중동 간 의료 협력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사례도 있다.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발굴과 현지에서 안전하게 취업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청년들이 주로 취업한 미국·일본 등 11개국 17개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들이 모여 해외 진출 동향과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우수 취업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외취업에 관심이 높은 청년들이 참여하는 멘토링도 진행된다. 주요 취업 국가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과 해외취업 경험이 있는 선배 멘토들이 직접 상담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해외취업 종합정보 사이트인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공개 모집한 청년 80명도 참여한다. 행사가 끝난 뒤 멘토링 프로그램의 취업 경험과 질의 답변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하창용 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취업 이후에도 청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석우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청년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고,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성공적인 커리어의 첫 발을 뗄 수 있도록 재외공관이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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