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솔루션 '핸디 인텔리전스' 첫 적용
폴라리스오피스 AI 문서 기술과 결합
핸디소프트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AI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으며, 총 사업 규모 약 36억6000만원 가운데 핸디소프트의 계약 금액은 약 21억5000만원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 5월까지 약 12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핸디소프트가 출시한 AI 솔루션 '핸디 인텔리전스(HIE)'를 그룹웨어와 본격 결합한 첫 상용 적용 사례라는 점이다. 그동안 그룹웨어 기능 중심의 수주를 이어오던 핸디소프트가 AI 엔진을 탑재한 통합 솔루션 공급사로 사업 영역을 한 단계 확장하는 전환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IE는 독자적인 'SAAI(시냅스-에이전트 AI) 엔진'을 통해 공공기관의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프라이빗 AI와 고성능 퍼블릭 AI를 실시간 병렬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문서 요약, 초안 작성, 데이터 분석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조직 내 축적된 방대한 지식을 검색·추천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보훈공단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단순 전자결재·메신저 기능을 넘어 AI 기반의 고도화된 업무 환경을 구현한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e-감사시스템 재구축, 공공감사시스템 연계, 기록물 이관,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이 추진된다. 특히 HIE의 분석 기능을 활용해 감사 업무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폴라리스그룹 계열사인 폴라리스오피스와의 기술적 시너지가 본격 가시화된다는 부분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폴라리스오피스가 보유한 AI 기반 문서 생성·편집 기술과 핸디소프트의 공공 시장 노하우, 그룹웨어 역량이 결합되면, 문서 기안부터 결재, 데이터 관리·분석에 이르는 공공 업무의 전 과정을 AI로 최적화할 수 있는 경쟁력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핸디소프트는 이번 보훈공단 사업을 발판으로 공공 부문 AI 혁신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한편, 그룹사 시너지를 활용한 차별화된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공 AX 시장의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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