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APEC 2차 고위관리회의 참석…"중동발 에너지·공급망 위기 공동대응 강조"

기사등록 2026/05/19 17:28:05
[서울=뉴시스]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 (사진=외교부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외교부는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해 중동발 에너지·공급망 위기에 따른 역내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고위관리회의(SOM)는 APEC 회원 간 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매년 4회의 공식회의와 1회의 비공식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합동각료회의 및 정상회의에 보고한다. 이번 2차 회의는 11~1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정부 대표단은 고위관리회의 및 APEC 산하 주요 위원회인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등에 참석해 의장국인 중국이 제시한 APEC 주제 및 중점과제 관련 의제들의 진전 동향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올해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재확인했고, 중동발 에너지·공급망 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이 아태지역임을 상기시키면서 역내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아태지역 내 논의를 보다 심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조정관은 또 중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필리핀, 페루 등 주요 회원들과 별도 양자 면담을 갖고, 중국 APEC 핵심 성과, 경주 APEC 정상회의 후속 조치 추진 동향 등을 논의했다.
     
 차기 제3차 고위관리회의는 8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APEC 회원들은 11월 18~19일 선전 정상회의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역내 통합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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