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1분기 실적감소…"일회성 리콜 반영"

기사등록 2026/05/15 19:49:10

매출 1970억·영업이익 92억원

[서울=뉴시스] 휴온스글로벌 로고. (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 2026.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의 1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일회성 비용 반영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휴온스글로벌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70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 1.1%, 64.1% 감소했다.

이번 역성장은 대내외 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주요 사업 회사 성장 둔화 및 일회성 비용 반영의 영향이라고 회사는 말했다.

핵심 사업회사 휴온스는 연결기준 매출 1419억원, 영업손실 6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휴온스는 미국향 수출 일시 중단 조치와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종료 등 영향으로 1분기 매출이 다소 줄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에는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117억원을 투입했다.

미국 내 유통 제품에 대한 선제적 리콜 조치 단행에 따른 판매보증비 53억원을 당분기에 전액 반영하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 중인 백신 유통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며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별도기준 1분기 매출 405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부자재 자회사 휴엠앤씨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5억원, 영업이익 8억원이다. 보툴리눔 톡신 전문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1분기 매출 51억원,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분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27일이다. 지난 2월 공시한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올해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매분기 지급하고, 향후 매년 5~30%까지 주당배당금을 상향해 주주환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1분기 일시적 성장 둔화를 딛고 2분기부터 반등을 거듭하겠다는 목표다. 송수영 대표는 "향상된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시적인 실적 개선을 달성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주주환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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