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함안]차석호 국힘 군수후보 '원팀' 출사표…경선 주자들 '불참'

기사등록 2026/05/15 20:08:59
[함안=뉴시스]국민의힘 차석호 함안군수 후보.2026.05.15.sky@newsis.com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국민의힘 경남 함안군수 후보로 단수 공천된 차석호 전 진주부시장이 15일 함안군청에서 '함안 원팀(One team)' 출마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만 경선 예비후보였던 이성용·이보명·이만호·조인제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 

차 후보는 이 날 함안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도의원·군의원·비례대표 후보자들과 '원팀'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차 후보는 "함안의 변화를 위한 국민의힘 원팀 출범을 선언한다"면서 "경선에서 함께 뛴 동지 여러분의 비전과 정책, 그리고 함안을 향한 진심을 빠짐없이 받아 안고 가겠다. 그분들의 목소리가 차석호 후보의 약속 안에 그대로 살아 숨 쉬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경선의 앙금도 남기지 않겠고 모든 정책과 공약은 함안군 당협과 동지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함께 다듬어 가겠다"며 "가야읍부터 칠원까지, 함안의 모든 골목과 들녘을 당원 동지들과 함께 누비며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로 함안의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차 후보는 경선 후보자들과의 '원팀' 합류에 대한 질의에 "그 분들을 끌어안기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 선대위를 구성하는 부분은 역량과 지혜를 갖고 있던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을 열어놓고 있겠다"고 말했다.

[함안=뉴시스]차석호 국민의힘 군수후보 '원팀' 기자회견. 2026.05.15.sky@newsis.com
차 후보는 당초 공천에서 배제됐다가 법원 결정과 공천 절차 재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약 한 달간 선거운동을 하지 못해 조직 재정비에 나선 뒤 이날 '원팀' 행사를 마련했다.

향후 경선 경쟁자들과의 관계 회복 여부가 남은 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차 후보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기존 공천을 받았던 조영제 경남도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검토했지만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금효 함안군의원이 후보로 나서 선거를 치른다.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6.3 지방선거 함안군수 출마 예정자. (사진=출마예정자 제공). 2026.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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