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출생아 비중 6% 육박…"모든 아이는 소중한 인격체"

기사등록 2026/05/15 19:34:26 최종수정 2026/05/15 19:52:24

저고위, 비혼 전문가 간담회 개최

[고양=뉴시스] 경기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5.09.25. photo@newsis.com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혼인 외 출생아 비중이 전체 신생아 중 6%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인구 동향 조사를 통해 소개한 자료에 따르면 혼인 외 출생아 비중은 2024년 기준 5.8%다.

비혼·동거에 대한 긍정 인식은 20대의 경우 2012년 61.1%에서 2024년엔 81%로 급증했으며 60대 이상 연령대에서도 같은 기간 26.9%에서 50%로 증가했다.

저고위는 이날 비혼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사회 변화와 제도 현황 등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비혼·동거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사회적 편견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제도적 공백과 불편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이를 보완·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와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도 논의했다.

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은 "모든 아이는 태어난 환경과 관계 없이 존중받고 보호되어야 할 소중한 인격체"라며 "국가는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와 사회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책임이 있다. 변화하는 사회와 국민 인식에 대한 다양한 현장 및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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