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해양오염 대응 역량 강화 나서

기사등록 2026/05/15 18:34:29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해양경찰청은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서관 국제아트홀에서 '전국 해양오염방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본청과 지방 소속기관 간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은 올해 중점 과제로 추진 중인 ▲복합 해양오염사고 대응체계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방제지원시스템 구축 ▲친환경 방제장비 및 차세대 방제함 확충 ▲취약 선박·폐어구 등 고질적 오염원 관리 강화 등에 대해 공유했다.

해양오염방제국은 특히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증가와 유해화학물질 해상 물동량 확대 등으로 복합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AI 기반의 '해양환경 위기대응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LNG 추진 방제함·다목적 화학방제함을 건조하고 열화상카메라 장착 드론 등 화학사고 대응 장비를 현장에 확대 배치하는 등 미래형 방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아울러 장기 방치 선박과 폐어구 등 해양폐기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쓰레기와 적조·괭생이모자반 등에 대한 기후위기성 해양재난 대응 역량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한규 해양오염방제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