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제약 제품 및 시장 트렌드 컨퍼런스’ 참가…한·중 협력도 강조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가 중국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가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된 ‘2026 해외 제약 제품 및 시장 트렌드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B2B 플랫폼 ECHEMI와 API China(중국 국제제약원료전시회)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글로벌 제약 공급망 변화와 신흥 시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대외협력본부장은 ‘한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 트렌드: 향후 10년의 기회’를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이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과 연구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품목의 약 25%를 국내 기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플랫폼 기술, AI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
황 본부장은 “중국이 글로벌 원료의약품(API) 수출 강국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단순 원료의약품 생산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국경을 뛰어넘는 국제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는 API China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한국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내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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