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노이만 한계 넘는 '차세대 PIM 반도체' 기술 확보 나선다
인하대·서울과기대와 함께 '소자-회로-시스템' 통합 검증 체계 구축
동국대는 전자전기공학부 김성준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PIM 인공지능반도체 핵심기술개발(소자)사업'의 신규 과제 '신개념 PIM 기초'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메모리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으로, 기존 '폰 노이만'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재료 기반의 신개념 PIM 기초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에 김성준 교수팀을 필두로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서영교 교수팀과 서울과기대 전기전보공학과 심원보 교수팀이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차세대 신소자 및 어레이 집적(동국대) ▲PIM 회로 설계 및 시스템 실증(인하대) ▲PIM 아키텍처 및 통합 시뮬레이터 개발(서울과기대) 연구를 담당해 '소자-회로-시스템'을 아우르는 전 주기적 통합 검증 체계를 구축한다.
김 교수 연구팀은 오는 2028년까지 약 3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산화물 반도체(IGZO)와 강유전체(FeFET)를 결합한 비휘발성 PIM 소자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번 과제 선정은 우리 연구실이 보유한 강유전체 소자 및 어레이 공정 기술과 측정 시스템의 세계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한민국이 차세대 비휘발성 PIM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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