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1분기 순이익 2685억원…"대형사고로 일반보험 손실"

기사등록 2026/05/15 09:50:30

매출 5조7782억원·영업이익 4627억원

[서울=뉴시스] DB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DB손해보험이 1분기 국내 대형 사고 영향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DB손보는 1분기 당기순이익 268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9.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비 16.2%증가한 5조7782억원을, 영업이익은 28.5% 감소한 4627억원으로 집계됐다.

DB손보는 1분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감소했다.

특히 보험부문은 전년비 43.7% 감소한 2266억원의 손익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2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2% 감소했다.

상품별로 보면 장기보험 손익은 전년비 32.7% 감소한 2652억원을 냈다. 사망, 후유장해 등 고액사고의 일시적 증가 및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추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전년비 80.8% 감소한 88억원을 기록했다. 대당 경과보험료 감소세 지속으로 손해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일반보험에서는 대전 안전공업 등 일시적 국내 대형 사고 영향으로 475억원 손실을 냈다.

DB손보의 1분기 보험서비스계약마진(CSM) 잔액은 12조8000억원으로 전년말 보다 6169억원 순증했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K-ICS)비율은 1분기 말 232.1%으로 전분기 대비 13.9%포인트 증가했다.

DB손보 관계자는 "1분기 일회성 대사고 영향으로 보험영업이익이 부진했으나 수익성 개선조치를 지속 시행해 이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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