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앗간 '식품무인점포' 점검…"147곳 위반"

기사등록 2026/05/15 09:50:46

식약처, 학교 주변 등 무인점포 6284곳 위생점검 실시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학교 주변 등 식품 판매 무인점포를 점검하자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7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전국의 식품 판매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7곳(2.3%)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147곳은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전국의 무인점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점포의 위생 사각지대 발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식약처는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주변과 학원가, 아파트 상가 등에 위치한 무인점포 총 6284곳을 전수 점검했다.

그 결과, 적발된 업소(147곳)의 위반 사항은 모두 소비기한 경과 제품보관·진열이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에 나서 위반 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무인점포에서 식품을 구매할 경우 소비기한 등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표시사항이 없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경우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1399)나 스마트폰 앱 ‘내손안’을 이용해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적발된 147곳의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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