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2선 후퇴" 주광덕, 후보등록한다…"반드시 승리"[6·3남양주]

기사등록 2026/05/14 11:44:34
[남양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국민의힘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14일 남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양주시장 후보 등록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2026.05.14. asak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양주시장 후보로 등록하기로 했다.

주 예비후보는 14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장 후보로 등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어제 오후 시청 시민광장에 남양주 발전을 위해 꼭 출마해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을 받고 정치의 출발점과 최종 목적지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깊이 생각했다"며 출마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지난 며칠 동안 당 지도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요청했다"며 "현장에서 만났던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와 공소취소특검법을 막아내려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절박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뜻은 지금도 변함이 없으나 시민들의 절박한 부름 앞에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며 "남양주시장으로서 시민의 삶을 지키고 남양주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의 요구사항 수용 여부에 대해선 "중앙당은 중앙당대로, 경기도는 경기도대로 이원화된 선대위를 구성한 만큼 요구가 상당 부분 수용된 것으로 본다"며 "남양주도 남양주만의 독자적인 대통합 혁신 선대위를 구성하기로 했고 이에 대한 당의 양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주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와 보수 대통합을 위한 대통합 선대위 구성이 이뤄지지 않으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주 예비후보는 "궤멸 위기에 처한 경기도 31개 시·군 후보들을 위한 '사즉생(死卽生)'의 결단을 내렸다"며 "(이것이) 우리 당이 변했다는 것을 국민께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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