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명명식 개최

기사등록 2026/05/14 11:39:15
[부산=뉴시스]HJ중공업 영도조선소 전경. (사진=HJ중공업 제공) 2025.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HJ중공업은 14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7900TEU급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선주사인 그리스 나비오스 마리타임(Navios Maritime)의 슌지 사사다(Shunji Sasada) 부회장과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 용선사와 조선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해당 선박은 '나비오스 사이언'(NAVIOS CYAN)으로 명명됐다.

이 선박은 HJ중공업이 2024년 수주한 7900TEU급 컨테이너선들 중 첫 번째로 건조된 선박이다. HJ중공업은 당시 2척의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으며, 이후 선주가 2척의 추가 옵션을 행사함에 따라 총 수주 규모는 4척으로 늘어났다.

HJ중공업은 이번 선박의 납기를 계약 대비 2개월 이상 앞당겼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탈황설비인 스크러버 장착과 함께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메탄올 연료 전환이 가능하다. 최신 3차원 선형 설계를 적용해 컨테이너를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도록 건조됐다.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는 "고객의 요구와 강화된 환경 규제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고품질 선박을 완벽히 건조해 트랙 레코드를 탄탄히 구축하고 친환경 선박 전문 건조사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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