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츠 9회 역전포' 샌디에이고, 밀워키 제압…송성문 대수비로 출전

기사등록 2026/05/14 11:52:59
[샌디에이고=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빈 시츠. 2026.04.28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9회 터진 개빈 시츠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날의 4-6 패배를 설욕한 샌디에이고는 25승 1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밀워키는 5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23승 17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까지 밀워키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으며 한 점도 뽑지 못했다.

밀워키의 우완 영건 제이컵 미저로우스키는 7이닝 동안 4개의 안타만 내주고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샌디에이고는 뒤이어 등판한 애런 애슈비도 흔들지 못했다.

0-1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9회초에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가 연달아 범타로 물러나 그대로 1점차 패배를 당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미겔 안두하르가 중전 안타를 치면서 희망을 살려냈고, 잰더 보가츠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2사 1, 2루 찬스를 이었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시츠는 애브너 우리베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작렬했다.

극적으로 3-1 역전을 일군 샌디에이고는 9회말 메이슨 밀러를 투입했다. 밀러는 선두타자 루이스 렌히포에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물리쳐 팀 승리를 지켰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은 5⅔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뒤이어 등판한 제러마이아 에스트라와 제이슨 애덤은 각각 1⅓이닝,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샌디에이고에서 뛰는 송성문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가 9회말 2루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가 9회말 종료돼 타석에 들어서지는 못했다.

지난 6일 빅리그의 부름을 받은 송성문은 승격 첫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멀티히트를 날렸지만,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뒤 13일 밀워키전에는 결장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빅리그에서 6경기 12타수 2안타, 타율 0.16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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