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패배 직전 극적 도움…즈베즈다, 세르비아컵 6연패 달성

기사등록 2026/05/14 12:00:21

14일 보이보디나전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

[서울=뉴시스]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설영우, 2025~2026시즌 세르비아컵 우승.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SNS 캡처) 2026.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설영우가 패배 직전 동점골을 어시스트해 '더블(2관왕)' 달성에 일조했다.

설영우는 14일(한국 시간) 세르비아 로즈니차의 라가토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이보디나와의 2025~2026시즌 세르비아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 뒤 후반 51분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1-2 패배 직전 프리킥 찬스에서 흘러나온 볼을 패스해 호드리강의 동점골을 도왔다.

두 팀은 득점 없이 연장전을 마친 뒤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즈베즈다는 보이보디나의 두 차례 실축에 힘입어 5-4로 승리하고 세르비아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지난달 27일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데 이어 세르비아컵까지 제패하고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2020~2021시즌부터 이어온 세르비아컵 연패 횟수도 '6'으로 늘렸다.

설영우는 2024년 7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뒤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부터는 공격에도 적극 가담해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공격포인트 9개(2골 7도움)를 기록 중이다.

설영우와 즈베즈다는 남은 리그 2경기에서 FK 라드니크 수르둘리차와 OFK 베오그라드를 차례로 상대한 뒤 2025~2026시즌을 마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