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밤바다 관광객 회복세…5월 초 관광객 58만명

기사등록 2026/05/13 11:20:39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8% 증가…여수거북선축제가 견인

[여수=뉴시스] 여수밤바다 야경.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5월 초 전남 여수시를 찾은 관광객 수가 58만여 명으로 집계되면서 한때 주춤했던 관광 수요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1일부터 10일까지 여수를 찾은 방문객 수는 총 58만 37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8%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달 동기 대비로는 54.5% 늘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했던 관광 흐름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노동절 휴일과 어린이날까지 이어진 '제60회 여수거북선축제'가 5월 초 관광 회복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순신광장을 중심으로 열린 통제영 길놀이와 드론 라이트 쇼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으며, 관람객들이 낭만포차 거리와 중앙동 상권으로 이동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봤다.

같은 기간 체류형 관광도 크게 늘었다. 조사기간 여수지역 주요 숙박시설의 평균 투숙률은 62.68%로 집계돼 전월(54.9%) 대비 7.78%포인트 상승했다.

단순 방문을 넘어 숙박과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 패턴이 자리 잡으며 회복세가 공고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오동도와 엑스포해양공원, 낭만포차 등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주요 관광지에서 방문객이 이어지며 해안 관광벨트가 형성됐다.

시 관계자는 "여수거북선축제와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이 관광객 증가와 숙박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와 함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확대·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에 선정되며 관광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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