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문제 입장 밝혀야" 양자토론 재차 제안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4050 맞춤형 종합 지원' 공약을 발표한 뒤 지지율 변화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걸 듣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물 경쟁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장동혁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계획하고 있는 선거 유세 일정이 있는지 묻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선거는 가능하면 후보의 브랜드와 메시지로 치르는 걸 원칙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오 후보는 전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도 "보통 서울 선거가 처음에 시작할 때 10% 정도 차이가 나다가, 마지막에는 2~3% 안쪽으로 결론이 났다"며 "결국 두 후보의 역량에 대한 평가가 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관훈 토론에서 (저와 정 후보를) 불러서 토론하고 싶어 했는데, 정 후보가 그걸 끝내 거부하고 따로따로 해달라고 했다"며 정 후보에게 양자 토론을 재차 제안했다.
그는 "부동산 문제의 경우 정 후보가 대통령의 입장과 전혀 차이가 없다"며 "대통령이 세금으로 다 해결하겠다고 나서는데, 서민들한테 굉장한 피해가 간다. 정부의 반복되는 대책 이후에 전세 물량은 씨가 말랐고 월세는 더 올랐다. 이런 문제 한번 토론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오 후보는 '장독혁 대표가 전면에 나서면 후보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는 "되도록 후보자의 브랜드와 메시지로 선거를 치르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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