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최우등생 될 것…발전·혁신 이끌 사람 되겠다"
'신의 없다' 진보당엔, "후보 내는 게 문제인지 의문"
"홍준표, 한동훈·국힘보다 李대통령 스타일 더 선호"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다음 주 중에는 평택 소재 집도 계약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평택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록 (평택)신입생이지만 실력 있는 최우등생이 되겠다"며 "교통과 주거, 돌봄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평택 발전과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의 없다' '평택을 출마 결정을 철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등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주장과 관련해선 "공당의 후보를 내는 것이 왜 신의가 있느냐 없느냐 문제인지 의문"이라며 "공정하게 경쟁하고 평택 유권자들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 정치인의 올바른 태도"라고 했다.
앞서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인터뷰에서 "지금 집 후보 몇 군데를 부동산 공인중개사분과 알아봤다. 아마 다음 주 정도에 계약하지 않을까 싶다"며 "집도 계약해야 하고 선거 사무소도 계약해야 하고 후원회 사무실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 군데 계약을 해야 해서 아마 다음 주 중에는 다 마무리하고 주소 이전할 생각"이라며 "결혼한 딸은 못 가지만 가족 모두 다 이전해야 한다. 서울에 있는 집은 재건축 상태로 집을 사고 파는 문제는 그때(완공 이후) 판단하고, 사는 것은 평택에 살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주거지를 이전하고 모든 생활 환경을 차례차례 옮겨나가는 작업을 해야 한다"며 "이번 주 일요일(19일) 평택에서 평택 발전 계획에 대해 기자회견을 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평택을 출마와 관련해선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은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맞다고 보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곳에 전략 공천하겠다고 결정했지 않나"라며 "민주당 후보까지 포함해 경쟁해서 평택을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오찬 회동과 관련해선 "이재명 대통령의 포석"이라며 "이분을 어디 공직에 취임시킨다 이런 문제를 떠나 그런 행보 자체가 중도 확보, 보수 확보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홍준표 전 시장은 국민의힘에서 나왔지 않나. 홍 전 시장은 한동훈 스타일을 너무 싫어한다. 홍 전 시장 같은 경우 한동훈 또는 현재 국민의힘보다는 이 대통령의 전망, 비전, 스타일을 더 선호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을 향해선 "제가 (지난) 2019년 검찰 수사를 받을 때 당시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이셨고 또 검찰 출신인데 '과잉 수사'라고 지적하셨다"며 "용감하게 그런 문제 제기를 해주셔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를 방문, 지역 고령층 유권자들 목소리를 경청했다. 다음날인 18일엔 평택의 한 카페에서 당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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